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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조선업자도 친환경선박 인증…"취득세 감면·자금지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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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친환경에너지 기술 한자리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작년 10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삼성중공업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해양플랜트 선박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2024.10.16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선업자도 친환경 선박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거나 개조하려는 조선업자도 친환경 선박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불가피하게 선박 설계를 변경하게 됐을 때 앞서 예비인증을 받은 설계 도면과 별개로 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친환경 선박의 기준에 선박 운항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한 지표를 반영하도록 했다.

    개정된 '환경친화적 선박의 기준 및 인증에 관한 규칙'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인증 선박에 대한 취득세 감면과 건조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해 해운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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