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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29년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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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병원 이어 두 번째 경찰전문병원

    연합뉴스

    아산경찰병원 조감도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20일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병원은 현장 경찰관이 입은 부상과 질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이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

    50% 이상을 차지하는 비수도권 경찰관들이 그간 의료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이라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2029년 개원 목표로 총 300병상 규모다. 1천7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찰관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특화한 ▲ 심뇌혈관센터 ▲ 정신건강센터 ▲ 호흡기전문진료센터 ▲ 근골격센터 ▲ 비뇨의학센터 ▲ 건강증진·대사질환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실 28병상, 중환자실 18병상, 감염병동(음압병상) 20병상을 계획해 지역에 부족했던 필수·중증의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만 경찰 모두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예산 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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