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에서 A씨(30)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사건 현장에 지원을 나간 뒤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해왔으며 실종 직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대현 기자 /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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