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노동부, 신안산선 붕괴 공사현장 작업 중지 명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낮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관계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낮 사망자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작업자 1명이 숨졌기 때문에 법령에 따라 통상적으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노동부도 조사에 착수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은 공사 현장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송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회사 책임자로서 비참한 심정이라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임하겠다며 전국에 있는 작업장에 다시 한 번 안전조치 강화를 지시하는 등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낮 1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철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50대 남성 노동자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어깨 등을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경기 광명시 구간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