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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사퇴 공세…국힘 "인사 청문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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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여당 의원 질의 답변하는 이진숙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8.20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야는 오늘(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이 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재임 당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방송 독립을 논할 가치도 없고 방통위원장 자격이 없다"며 "방통위와 국민을 위해 더는 그 자리에 있지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조인철 의원도 이 위원장이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 "개인의 정치 행위를 위한 (공직의) 사적 유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정치 행위를 자유롭게 하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게 맞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여당 의원들 질의를 보니 또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것 같다"고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박정훈 의원은 "(여당은 이 위원장이) 5개 혐의를 받고 있어 물러나야 한다,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이 있다, 선거법 관련 문제가 있다 이렇게 지적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과 거의 다 관련된 내용"이라며 "이 대통령은 선거법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판단까지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방통위 #이진숙 #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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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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