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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장악 작전 첫 단계 개시…외곽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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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6만명도 소집

    뉴스1

    이스라엘 국경과 인접한 가자지구의 파괴된 건물 뒤로 태양이 지고 있는 모습. 2025.07.01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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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해 계획된 작전의 첫 단계를 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피 데프린 IDF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 칸유니스 남부에서 하마스와 교전이 발생한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가자시티에 대한 예비 작전과 초기 공격 단계를 시작했다"며 "현재 IDF가 가자시티 외곽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시티는 테러 조직의 정부·군사 테러 거점"이라며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DF는 이날 가자시티 장악 군사공격에 대비해 수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했다. 예비군 소집은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강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다만 IDF 측은 9월까지 예비군은 출동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예비군이 투입될 때까지 중재국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입장차를 좁히려고 시도할 전망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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