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영화계 소식

    달달한 이병헌·손예진 부부, 본격 전쟁 시작…박찬욱 '어쩔수가없다', 9월 24일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일을 확정,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9월 24일 개봉을 확정한 '어쩔수가없다'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고편은 재취업을 위해 면접장에 선 ‘만수’의 초조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면접에 참여한 두 사람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형사들에게 “제가 사라지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만수의 유머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아이러니를 더한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해고로 생계가 위태로워진 상황 속,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미리(손예진)와 가족들의 모습은 본격적인 재취업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 라는 카피와 함께 만수의 잠재적 경쟁자인 범모(이성민)와 시조(차승원), 그리고 선망의 대상 선출(박희순)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재취업을 향한 경쟁을 이어갈수록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는 ‘만수’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짐작케 하는 가운데 만수와 범모, 아라(염혜란) 부부의 격렬한 몸싸움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저마다의 입장으로 얽힌 인물들의 치열한 분투를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쩔수가없다'는 9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