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포스터. 사진 I 메가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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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을 장악한 연상호 감독이 신작 영화 ‘얼굴’로 스크린 컴백한다.
연상호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에서 “만화로 먼저 만들었지만, 늘 영상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연 감독은 “얼굴의 감정이 굉장히 귀하다”면서 “이러한 감정을 관객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연출을 하게 됐다. 요즘 매체가 정말 많은데 영화를 만드는 방식의 다각화를 이루지 못하면 아마 영화를 더이상 만들 수 없을 것 같았다. 다양한 방식에 도전하며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배우와 제작진은 단 20여명,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 차 촬영, 2억원의 저예산 제작비로 만들었다.
연 감독은 “우리 영화는 기동성이 있는 영화였다”며 “배우들과 제작진이 현장에서 직관적인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신을 만들 수 있었다. 완벽하게 이 영화에 적합한 제작 방식이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새기는 도장 장인 ‘임영규’이자 그의 아들 ‘임동환’ 역을 맡았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박정민 외에도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했다.
오는 9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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