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뉴시스] 사진은 지난 6월 23일 이란 테헤란 도심 거리에 오토바이 한 대가 달리는 모습. 2025.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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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 당국이 이란 남동부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테러리스트 6명을 사살했다고 관영 IRNA 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 정보기관 성명을 인용해 "군경이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주(州)에서 테러리스트들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6명을 사살하고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급습 작전이 펼쳐진 정확한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스탄발루체스탄주는 파키스탄 및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보안군과 분리주의 세력이 자주 충돌한 곳이다.
이란 정보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은 동부 핵심 지역을 공격하려고 했으며, 이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지난 `12일 전쟁' 기간 공격했던 군사적 목표물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이란 출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스라엘과 12일간 무력 충돌을 겪었다. 이스라엘은 당시 정보기관 모사드의 첩보 역량을 바탕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수뇌부와 핵 과학자들을 제거하면서 이란에 큰 타격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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