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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린 주앙 팔리냐가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5분 히샬리송이 내준 볼을 브레넌 존슨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비디오 판독(VAR) 끝 득점으로 인정됐다. 곧이어 추가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팔리냐였다.

때는 전반 추가시간 2분이었다. 파페 사르가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타 기회를 잡았고, 이후 히샬리송에게 내줬다. 혼전 상황이 펼쳐졌는데 팔리냐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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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는 팔리냐가 선정됐다. 팔리냐는 이날 경기 득점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85%(23/27), 태클 성공 2회, 리커버리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팔리냐는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팔리냐는 자신의 SNS에 "말로 다할 수 없는 승리의 감정! 오늘 경기장에서 토트넘 선수 모두가 보여준 노력과 투지가 정말 자랑스럽다. 가자 COYS!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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