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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가면 더 좋아요"…관광공사 추천 'N차 여행지'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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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강원도 고성 해변(교암리해변)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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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 콘텐츠인 '요즘여행'의 3번째 주제 'N차 여행'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요즘여행은 여행지 소개를 넘어 여행자의 경험을 담은 콘텐츠다. 향후 트렌드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여행의 매력을 소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격월 단위로 발간된다.

    새 주제인 N차 여행은 같은 지역을 여러 번 찾아가는 여행 방식이다. 처음에는 잘 알려진 명소를 둘러보다 점차 지역에 몰입하고 숨은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정서적 안정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으며 지역과 지속적 관계를 맺을 수 있어 새 관광 형태로 각광받는다.

    관광공사가 N차 여행으로 추천하는 콘텐츠는 인천 강화와 전북 전주, 강원 고성, 경남 하동, 경남 통영 등 총 5개다.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담은 '잠시섬 프로젝트'(잠시 섬에서 쉼)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주에서는 도서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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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다찌 상차림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_스튜디오 4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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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에서는 20여개의 크고 작은 해변을 체험하며 '바다멍'(바다를 보며 멍하니 있는 것) 여행을, 경남 하동에서는 1200여년 역사의 차를 살펴볼 수 있다. 통영에서는 해산물과 찹쌀도너츠, 정화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여행이 준비됐다.

    관광공사는 요즘여행에서 소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여행을 지속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요즘여행 테마관에서 콘텐츠를 경험한 작가들의 체험기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여행은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감각 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국내여행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라며 "N차여행으로 지역의 여러 매력과 독특한 특징을 체험하며 애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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