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13개 은행 참여하는 OBDIA…'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 신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요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가 결제·유통·IT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사진제공=오픈블록체인·DID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가 결제·유통·IT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

    OBDIA는 13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기 위해 참여하는 협회다. OBDIA에선 은행들이 함께 출자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자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참여 은행은 BNK경남·BNK부산·IBK기업·iM뱅크·KB국민·케이뱅크·NH농협·SC제일·Sh수협·신한·우리· 토스뱅크·하나은행이다.

    최근 신설된 분과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을 살펴보고 민간 수요에 대응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꾸려졌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에선 민간 기업들이 주체가 돼 실증사업, 기술 표준화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G CNS 등 기존 회원사들의 대거 참여 의사와 더불어 교보생명, 다날핀테크 등 신규 회원사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OBDIA는 "기술과 수요가 결합된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야말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핵심으로 안정성에 더해 산업 중심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19일에는 협회 주관 별도 세미나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