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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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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해외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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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악마가 이사왔다'의 해외 개봉 소식이 전해졌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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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의 케미스트리가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악마가 이사왔다'의 해외 개봉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2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대만 개봉까지 확정했다.

    다음 달부터는 태국 캄보디아 홍콩 몽골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 유명 연기자를 더빙 배우로 캐스팅해 로컬라이징에 힘썼다. 베트남어 더빙 버전의 '악마가 이사왔다'가 누릴 인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과 남미 국가들도 개봉일을 연이어 확정할 예정이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매력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임윤아 안보현 외에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무해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상근 감독은 "창작자는 작품의 캐릭터에 자신을 많이 녹여내고 투영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좋은 사람'이다. 그들이 성장하고, 변화하고, 용기를 내는 순간에 희열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길구라는 인물을 청년 백수로 설정하며 평범함과 무해함을 극대화했다. 임윤아와 안보현의 케미스트리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한편 해외 개봉 소식을 전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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