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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중앙저격수양성소 조직 "조준경 안에 들면 살아남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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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수 부대 사격훈련, 특수훈련 참관

    "동무들을 보기만 해도 공포에 떨게 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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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직속 특수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저격수구분대와 특수작전구분대 훈련실태를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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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총참모부 직속으로 중앙저격수양성소를 조직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직속 특수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저격수구분대와 특수작전구분대 훈련실태"를 파악하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신형저격수보총'을 평가하며 "이런 새 세대 저격무기를 가지게 된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저격수구분대의 실탄사격훈련을 참관하며 "그 어떤 적들도 우리 군인들의 조준경안에 들기만 하면 절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올해부터 저격수 구분대들에 공급할 위장복을 임무수행지대의 조건과 계절특성에 맞게 질적으로 생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특수작전부대의 종합특수체육훈련을 참관하면서 군인들에게 "놈들이 동무들을 보기만 해도 공포에 떨게 해야 하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직속 특수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저격수구분대와 특수작전구분대 훈련실태를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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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수풀 형상 위장복을 입은 저격병들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특수작전부대를 러시아에 파병한 뒤 특수훈련 현장을 자주 방문해 재래식 무장 현대화와 실전 훈련 및 전투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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