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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CON CTF 33)'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보안원 최정예 화이트해커들은 '슈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콜드퓨전(Cold Fusion)'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해 최종 3위와 10위를 달성했다.
화이트해커들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어 오작동을 유도하고 시스템이 가진 취약점들을 패치하는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보였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금융보안원이 AI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공격에 대한 방어와 AI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 검증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글로벌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 등 다각적인 기술 교류 활동을 지원해 금융권 AI 보안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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