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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청년이 직접 답한다”…고용부, 청년 일자리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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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명 청년 참여해 현실·정책 제안 공유

    김영훈 장관 “청년 시각에서 해법 찾아야”

    헤럴드경제

    25일 부산 연제구 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장이 취업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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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청년 일자리 정책을 청년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설계하기 위한 정부의 첫 공식 토론 자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고용노동청 청년ON라운지에서 ‘청년, 일문일답(일을 묻고 일을 답하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42명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그간 사회적으로 ‘쉬었음’ 청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지만, 다양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단편적 논의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과 요구를 직접 청취해 새 청년 일자리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앞서 고용부는 장관이 청년들과 직접 만나는 간담회와 심층면접(FGI) 등 10여 차례의 사전 만남을 통해 현실을 확인했다. 구직 청년들은 “경력이 없어 취업하지 못하고, 취업하지 못해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악순환”을 토로했다. 일터에 있는 청년들은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 환경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쉬는 기간이 길어진 청년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 ▷구직 청년에게는 당당히 일할 기회 ▷일하는 청년에게는 상식적인 일터를 보장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영훈 장관은 “청년 문제는 청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해법 또한 당사자의 시각에서 찾아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하나를 위해서는 온 나라가 필요하다. 오늘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전 부처와 협력, 청년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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