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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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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말랑 톡]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복당 신청?…盧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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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 시군 단체장 중 유일 무소속…일부 단체 대화방서 복당 신청 소식 확산

    노 시장 "앞으로 가짜뉴스 더 많아질 터…일만 죽어라 하겠다"

    연합뉴스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내년 지방선거가 차츰 다가오면서 전남 순천 지역사회가 슬슬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행보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불쏘시개가 됐다.

    노 시장은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이다.

    시장·군수 가운데 18명은 더불어민주당, 정철원 담양군수는 조국혁신당 소속이며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는 각각 당선무효, 직위상실형을 받아 궐위 상태다.

    임기 내내 노 시장의 입당은 소문과 추측을 몰고 다니는 지역 사회 화두였다.

    한때 몸담았던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입당설이 돌았을 정도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국혁신당의 호남 민심 공략이 활발해지면서 노 시장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런 와중에 최근에는 노 시장이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는 소문이 지역 사회에서 파다했다.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배신자'가 복당 신청을 했나 보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노 시장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민주당 복당 신청했다는 가짜뉴스가 만들어져 돌아다녔군요? (노림수가 있겠죠)"라고 적었다.

    노 시장은 최근 민주당에 복당 신청한 적은 없다.

    그는 "다른 가짜뉴스들도 많은가보다. 앞으로 더 많아지겠다"며 "그래도 순천시장으로서 일만 죽어라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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