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스타 걸그룹 역으로 등장하는 헌트릭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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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에 올랐다.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누적 시청 수는 2억3600만으로 집계돼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2021년 11월 공개된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억3090만 시청 수)가 1위를 지켜왔다. 이를 제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쇼 부문을 합쳐 봐도 <오징어 게임> 시즌1(2억6520만 시청 수),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 시청 수)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쇼를 집계하고 있다.
6월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약 3주 정도 더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있어 추후 <오징어 게임>과 <웬즈데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10주차에도 다시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18∼24일)에도 영어·비영어를 통틀어 영화 부문 주간 1위 자리를 지켰고, 미국,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등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3∼24일(현지시간) 미국 극장에서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특별 상영이 진행되면서 주말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싱어롱 버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별도로 공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들로부터 인간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배급했다.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스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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