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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행사는 컨퍼런스와 아트 투어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27일에는 아트 투어가 이어진다.
메인 테마인 ‘불멸의 아바타: 알고리즘 인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인간의 신념과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기술 환경 속에서 재구성된 새로운 자아를 조명한다.
첫째 날은 “픽셀 신념”을 주제로 알고리즘이 신념을 구성하는 과정을 논의하고, 둘째 날은 “버그 휴먼”을 통해 완벽과 효율을 강요하는 시대에 인간의 오류와 상상력이 지닌 가능성을 탐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확대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씬퍼런스(Synference)’가 있다. 씬퍼런스는 연사와 아티스트, 참가자가 긴밀히 연결되는 참여형 컨퍼런스로, 토크와 토론, 아티스트 테이블, 아트 스크리닝,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기술과 예술, 사회의 교차점을 깊이 있게 다룬다.
또한 브랜드 쇼룸과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익스텐디드 퓨추라(Extended Futura)’와, 도슨트 및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아트 투어가 마련되어 예술과 기술의 생태계를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데드풀, 스파이더맨 등 영화 번역가로 잘 알려진 황석희,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에서 생성형 AI를 연구하고 K-pop 아이돌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현민아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아티스트로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새로운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글로벌 플랫폼 타엑스(TAEX)와, 아이유 '네모의 꿈'으로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비트메이커 라이언클래드가 함께해 기술과 예술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퓨추라캔버스 2025는 단순한 전시나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참여형 네트워크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대륙의 미디어 아트 리더들이 참여해 학술적 깊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파티 대신 아티스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토크를 나누는 교감 중심의 세션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교류를 마련했다.
퓨추라캔버스를 공동주최하는 닷플래너 김지윤 대표는 지난해 행사에서 “퓨추라캔버스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경계에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함께 사유하는 실험의 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어 “2025년 행사는 더 확장된 네트워크와 깊이 있는 담론을 통해, 우리가 기술 시대에 어떻게 새로운 정체성과 믿음을 구축할 수 있을지 함께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퓨추라캔버스 2025의 자세한 정보와 전체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X,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 대상 티켓을 22,000원에 판매하며, 9월 14일까지 컨퍼런스 풀 티켓을 52,8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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