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 데브시스터즈,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런' IP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한류 확산 기여

    게임을 통한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도 인정받아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데브시스터즈 조길현(오른쪽) 대표이사, 이은지 CIPO에게 국회 산업통산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08.28. jini@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쿠키런'으로 유명한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제7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쿠키런'을 중심으로 한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데브시스터즈는 2014년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서구권까지 저변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쿠키런은 현재 전 세계 243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유저 2억명, 누적 매출 1조원 이상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해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4년 연간 해외 매출은 129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614억원을 달성했다. 미국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매출 지역으로 성장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69%에 달했다.

    핵심 타이틀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은 2021년 10월 미국 진출 당시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2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올해도 5월 매출 8위, 6월 9위에 자리하며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모바일 게임의 미국 시장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을 넘어 실물 카드 기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작년 대만과 동남아 5개국에 출시한 '쿠키런 카드 게임'은 누적 유통량 490만 팩을 돌파했으며, 올 7월에는 TCG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 진출했다.

    더불어 2023년 '쿠키런: 킹덤' 판호 획득으로 중국에 진출해 현지 애플 순위 인기 2위 및 매출 8위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게 여겨졌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신흥 시장인 인도에도 선제적으로 도전해 2024년 러닝게임 '쿠키런'을 선보이며 현지 구글 순위 인기 5위로 주목받았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을 통한 한국 문화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2024년부터 진행 중인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나전칠기, 분청사기, 금박장, 한지공예 등 한국 전통 무형유산과 쿠키런 캐릭터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에는 한 달간 11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관련 영상들은 국내외 통합 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가유산청과의 협업도 눈에 띈다. '쿠키런 카드 게임'에서는 일월오봉도, 곤룡포 등 국가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터블 카드 세트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을 국가유산청에 기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를 통해 제주, 전주, 순천, 부산 등 국내 지역 축제 및 관광지 홍보에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도 제주관광공사가 지정한 제주여행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남구와 협업하는 '쿠키런 시티 어드벤처'를 통해 문화예술 행사 확산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