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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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있다”며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다음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씨는 한·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다.

또 전 씨는 ‘내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자신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을 소개하면서 “이 위원장은 저의 경북대 선배다. 대구시장은 이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공천 같은 것 안 받는다. 자리에 욕심이 없다”면서 “설령 받는다 해도 이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 나온다면 무조건 양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씨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 서로 갈라놓으려 하겠지만 이심전심으로 통한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가 그를 지명직 당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평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당원)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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