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박지원 "장동혁, 짝퉁尹 되려 하나…李대통령 회동 제안 받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이런저런 조건 붙이지 말고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회동에 흔쾌히 응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29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하자 장동혁 대표는 '형식과 의제가 중요하다'며 조건을 내걸었다"며 "의제와 형식을 정하면 야당만 손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야관은 정반대로 윤 전 대통령은 멀쩡한 실타래를 헝클어뜨린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치를 닮으면 실패한다, 짝퉁 윤석열이 되려 하지 마라"고 했다.

    박 의원은 "장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 내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을 했나, 쿠데타를 했나, 왜 끌어내리려 하냐"고 따졌다.

    또 "싸우기 위해 '나 빠루'(나경원 의원)를 법사위 간사로 앉힌 듯하다"며 "싸움으로는 민주당을 못 이기니 생각을 바꿔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대화 소통이니 이재명 대통령 제안을 받들어 회동에 응하고 윤석열을 국민의힘에서 끌어내리라"면서 "그래야 역사와 국민이 내란당을 용서하고 국민의힘도 살고 장동혁 대표도 산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