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교권 추락

    유병진 전 명지대 총장, 청조근정훈장 전수…사립학교 교원 최고 영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등교육·국제화·스포츠 발전 공로

    뉴시스

    [서울=뉴시스] 유병진 전 명지대 총장(오른쪽)이 청조근정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유병진 전 명지대 총장은 이날(29일) 명지대 용인 자연캠퍼스에서 청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청조근정훈장은 사립학교 교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다.

    교육부는 '상훈법'과 '정부포상 규정'에 따라 장기간 성실히 재직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퇴직 시 훈·포장 또는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청조근정훈장은 근정훈장 5개 등급(청조·황조·홍조·녹조·옥조)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중 장관급에 준하는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된다.

    유 전 총장은 1978년 관동대 경영학과 교수로 교육자의 길을 시작해 관동대 총장에 이어 명지대 총장을 연임하며 40여 년간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명지대 총장 재임 중에는 ▲교육 환경 인프라 확충 ▲4차 산업혁명 대응 학사제도 개편 ▲ICT융합대학 및 미래융합대학 설립 ▲반도체학과와 아너칼리지 신설 ▲명지전문대 통합 기반 마련 등 굵직한 혁신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명지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유 전 총장은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부회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 ▲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