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날리면' 명예훼손 혐의 기자 등 3년 만에 불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기자들이 불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기자 등 MBC 측 10명과 박홍근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총 12명에 대해 혐의 없음의 사유로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 약 3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MBC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떠날 때 주변 참모진에게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국 의회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과 보수단체 등은 MBC 기자와 당시 이사장 등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