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조치가 추가로 연장된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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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2.1원으로 직전 주보다 2.8원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4.4원 내린 1726.2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3.3원 내린 1632.7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7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63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는 1532.7원으로, 전주 대비 2.8원 내렸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과 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등을 반영해 상승했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에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8.6달러로 전주와 같았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4달러 상승한 78.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오른 86.2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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