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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우상호 "이진숙, 출마할 거면 나가라"...대통령실 첫 공개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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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에 출마할 거라면 위원장직을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우 수석은 어제(30일) 전국 9개 민영 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이 위원장은 정치적 목적으로 방통위원장 자리를 활용하는 거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에 방통위원장이 방송 정책에 관해 견해가 다른 이야기를 한 적은 있어도 정치적 발언을 해서 경고를 받거나 그런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무회의에서 시키지 않는데 꼭 준비해 온 발언을 해 뉴스를 만들고 SNS나 언론에 자기가 한 이야기를 밝힌다며 순수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본다고 재차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치 중립 위반 등으로 수사를 받는 이 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통령실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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