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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국방과 무기

    경북 영주서 공군 전투기 추락…조종사 구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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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북 영주시 인근 야산에 공군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 탈출해 약 2시간 반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영주시 인근 산악지역에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충주기지 소속 F-16C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중에 경북 영주시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직전 비상탈출 했습니다.

    20미터 높이 나무에 걸려 스스로 신고한 조종사는 사고 발생 40분가량이 지난 뒤 발견됐는데요.

    낙하산에 걸려있는 상태로 의식 상태도 양호했던 조종사는 사고 발생 약 2시간 반 만인 오후 10시쯤 구조됐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조종사는 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사고 직후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F-16 계열 전투기는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인데요.

    사고 기체는 록히드마틴사가 제조한 1인승 전투기로, 1985년 도입돼 운용한 지 40여 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투기 추락 여파로 산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시간여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완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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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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