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AP/뉴시스] 박찬욱(오른쪽) 감독이 2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어쩔 수가 없다'(No Other Choice)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출연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성민, 염혜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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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의 힘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민주주의가 있어야 문화예술도 꽃필 수 있다. K-컬처의 토대는 K-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9분간의 기립박수와 함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증명한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며 "K-팝에서 시작된 한류는 영화, 드라마, 문학, 음식, 웹툰,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을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우뚝 세웠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의 뿌리에는 K-민주주의의 힘이 있다"며 "우리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음악과 춤, 응원봉으로 친위 쿠데타를 이겨낸 세계사에 길이 남을 민주주의의 모범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이재명 정부와 함께 문화예술인이 존중받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K컬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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