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당대표 돼서 단일대오 정당으로"
징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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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장동혁 의원은 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내란 교사범이자 내란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란세력 척결', 정청래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계엄 유발러'인 정청래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이란 말과 내란 공범이란 말을 아무 데나 갖다 붙일 거라면, 줄탄핵과 줄특검으로 계엄을 유발하고 정권을 찬탈한 주범인 정청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내란 교사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당대표가 돼서 국민의힘을 내부총질 세력 없는 단일대오 정당으로 만들고 이재명과 정청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게 계엄 유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아울러 전직 대통령에 대해 망신주기식 수사를 자행하는 정치특검에도 분명히 경고한다"며 "망신주기 수사는 특검의 본질이 아니고 정치행위다. '법 앞의 평등'은 좌로나 우로나 위로나 아래로나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에게 특권이 주어져서도 안 되지만 부당한 인권침해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다수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중단이야말로 건국 이래 최대의 '사법특혜', '사법 불평등'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법은 전직 대통령에게는 한없이 무자비한 방향으로, 현직 대통령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법이라는 강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흘러야 한다"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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