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조업한 중요 군수기업소를 방문해 미사일 생산 능력을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31일) 새로 설계된 흐름식 미사일 자동화 생산공정 체계를 둘러본 뒤 현대화된 생산공정과 비약적인 생산능력 성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미사일 생산능력 전망 계획과 그에 따른 국방비 지출안도 비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찾은 기업소가 어느 지역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각종 군수공장이 밀집한 자강도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행을 앞두고 북·중 접경지역인 자강도로 이동하면서, 조만간 열차를 타고 국경을 넘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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