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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단독]'김건희 여사 측에 귀금속' 의혹…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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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 발언하고 있다. 2025.8.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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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측에 귀금속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국회 측에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 위원장의 국회 불출석은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사임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를 참석했다면 신상발언을 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 (이배용 위원장이) 연가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의혹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8일 오후 이 위원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게 귀금속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정치중립 의무 위반 등으로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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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08.2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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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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