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서…"尹 죄 끝까지 파헤치려 내란특검도 연장"
"정기국회 내 검찰·사법·언론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김건희 여사를 향해 “당신께서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특검을 더 연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며, 3대 특검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의 여죄를 끝까지 밝히기 위해 기간연장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특검은 윤석열 죄를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또한 기간연장을 해야 한다. 기간연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개혁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도 말했듯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저는 흡사 해방정국 반민특위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친일파 척결이 시대적 과제였다면, 지금은 내란세력 척결이 시대정신이고 시대적 과제이다. 내란척결이 반민특위처럼 좌절되고, 실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을 공격했던 헌법의 적,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민주주의의 적들인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록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의 3대 개혁은 늦지 않게, 타임 스케줄대로 처리하겠다”며 “개혁을 거부하는 사람이 지금까지 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해온 지배 카르텔이다. 개혁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지금까지 권력에 기생해 온 부역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3대 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저항으로 개혁의 시기를 놓치면, 반동의 힘으로 더 큰 저항과 퇴행으로 되돌아온다. 절대로 개혁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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