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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모레(3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1일) 전체회의를 열고 원 후보자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청문회에 증인과 참고인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원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를 역임한 변호사 출신으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공동 변호인단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보좌관 갑질 논란 등으로 사퇴한 강선우 전 후보자 자리에 원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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