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미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방명록에 서명하려고 펜을 잡으려는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뒤에서 의자를 당겨 주고 있다. 2025.08.31(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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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도 직접 주재할 방침이다. 한국은 9월 한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되며, 9월 24일에는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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