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중국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의 시선이 북·중·러 세 정상이 모일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우리 정부 관계자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1일) 오후 평양서 출발했다고 전했었죠, 북한 조선중앙통신 역시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향한 사실을 열차 내부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2>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출발사실만 공개했을 뿐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는 물론이고요, 지난 네 차례 중국 방문 가운데 세 차례나 동행했던 리설주 여사나 최근 활동폭을 넓힌 딸 주애와의 동행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누구와 참석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3> 이번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의 관심을 사고 있는데요. 특히 북·중·러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66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런 만큼 3국 정상회담이 열릴지에 관심이 쏠리는데 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3국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가정했을때, 북·중·러 각국이 얻을 수 있는 득실을 계산해보면요. 누가 가장 회담에 적극적이고, 얻을게 많다고 보세요? 각 국의 셈법이 궁금한데요?
<질문 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인데요.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요,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까지 할 정도로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게 불편할 법 한데요. 그럼에도 북한을 이번에 초청한 것은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5-1> 그렇다면 실제로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그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일각에선 김정은 위원장 방중이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과거 북한은 항상 미국을 찾기 전 중국을 먼저 찾았던 사례도 있고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번에 우리 측에서는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하는데요. 남북 인사가 따로 잠깐이라도 만나는 자리가 가능할까요?
<질문 8> 이번 전승절 참석으로 북·중·러가 연대를 과시하게 된다면 정부도 여기에 맞춘 새로운 외교 전략을 마련해야 할텐데요. 우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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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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