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벨기에가 오는 9일 개최되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인정하는 움직임에 동참합니다.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벨기에는 유엔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벨기에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인정하는 뉴욕 선언의 서명국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기 국가를 건설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레보 장관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이스라엘의 식민지화 프로그램과 군사 점령을 통한 팽창주의 의도를 규탄하기 위한 강력한 정치적·외교적 의사표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를 행정적으로 공식화하는 왕실 칙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인질을 모두 석방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하지 않을 때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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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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