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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헥토그룹, “K-컬처·원화 스테이블코인 융합으로 금융·문화 글로벌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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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헥토파이낸셜, 정책 세미나서 K-컬처와 디지털 금융 융합 비전 제시

    - ‘K-컬처 활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확장 방안’ 발표…수요 확대 해법 강조

    - 국회·학계·산업계 리더 모여 디지털 금융 주권 논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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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헥토그룹이 K-컬처와 디지털 금융을 결합한 신성장 전략을 내놓았다.

    헥토그룹은 연간 12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핀테크 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K-컬처 300조 원 시대와 연간 3천만 명 방한 관광객 시대를 뒷받침하는 문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금융 주권, K-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수요 활성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디지털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 주권을 확보하려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처음 발의한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정무위), 박정하 의원(국민의힘·문체위),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과방위)이 참석해 금융 주권 강화를 위해 금융·문화·IT 분야의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도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산업계 역시 스테이블코인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는 주제 발표에서 ‘K-컬처를 활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확장 방안’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 상무는 “K-컬처는 전 세계 팬이 참여하는 Web3형 문화 생태계로, 이를 초국경 금융 인프라와 연결할 경우 더 큰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헥토그룹은 IT 정보서비스(헥토이노베이션), 핀테크(헥토파이낸셜), 글로벌 K-컬처 미디어(헥토미디어·K-snapp)라는 세 가지 핵심축을 통해 이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윤이나 기자 (dlsk9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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