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기념 열병식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날 8시 30분경 시 주석 부부는 열병식 참석 외빈을 맞이하기 시작했고, 김 위원장이 먼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마지막으로 푸틴 대통령이 입장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왼편에,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편에 나란히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러 정상은 톈안먼 망루에 올라 열병식을 지켜볼 예정이다.
전승절 열병식은 시 주석이 군을 사열하는 열병식과 각 부대가 톈안먼 광장을 행진하는 분열식 등 두 단계로 이뤄지며, 약 70분간 진행된다.
중국이 이날 열병식에서 새로 선보일 무기들도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미국 해군을 겨냥한 둥펑(東風·둥펑) 계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앞서 중국 매체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열병식에서 DF-41과 DF-100, DF-28D 등의 탄도미사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북중러 3국 정상은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전승절 열병식을 함께 참관한다. [사진=CCTV 캡처] 조용성 특파원 = 2025.09.03 ys1744@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