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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자막뉴스] 중국 열병식 보더니 SNS 글 올린 트럼프…"미국을 상대로 음모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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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고 있는 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중국 국민들이 훌륭하고 오래 지속될 기념의 하루를 맞이하길 바란다"면서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따뜻한 안부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가장 큰 질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이 제공한 막대한 지원과 흘린 '피'를 언급할지 여부"라면서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얻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정상은 66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하시나요? 그리고 그런 국가들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하려 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시나요?]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은 우리를 필요로 하고, 아시다시피 저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보다 훨씬 더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아니요, 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승절 기념 연설에서 "오늘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은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립적이고 강하고 위대한 국가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김나온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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