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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일자리 10만 개·매출 220조…성남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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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농수산물유통센터서 비전 선포
    2027년 기반시설 공사, '앵커 기관' 유치
    2030년 1단계 완료 뒤 본격 가동 목표


    한국일보

    경기 성남시가 3일 분당구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 참석한 신상진(왼쪽 열네 번째) 성남시장을 비롯해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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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가 3일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에서 양질의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세계적인 도시 혁신가인 톰 머피 전 미국 피츠버그 시장을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앞서 성남시는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하수처리장, 차고지 등을 포함한 오리역 일대 57만㎡에 제4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곳을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일자리 10만 개를 비롯해 경제적 파급효과만 2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해당 부지를 내년에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해 민간 기업 참여를 본격화한다. 2027년 기반시설 공사와 주요 앵커(anchor) 기관 유치, 2030년 1단계 개발 완료가 목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주요 기업·금융기관과 오리역세권 개발사업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 민간자문단으로 합류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에치에프알(HFR)도 성남시와 업무 협력을 약속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한국일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감도.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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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선포식에서 신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성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출발점"이라며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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