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후 전승절 연회를 마친 뒤 같은 차량을 타고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이동해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 해방에 참여해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싸웠다며 북한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해 북·러 조약 체결 이후 양국 관계가 현저히 발전하고 있다며, 형제의 의무로 러시아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요청을 수락했지만, 방문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조만간 새로운 회담을 개최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은 2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러시아 측에선 외무장관과 국방장관, 외교정책 보좌관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과 2023년 9월,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