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시 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가 보도한 영상에는 붉은색 카펫이 깔린 인민대회당에 걸어 들어가는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최선희 외무상, 조용원 당 비서 등이 뒤따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관영 매체 보도 직전 김 위원장의 의전 차량 행렬이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 회담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과 그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으로 이뤄진 두 번의 회담 이후 6년여만입니다.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어제(3일) 시 주석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영접 때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다음인 의전서열 2위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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