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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11만달러에서 횡보…알트코인, 트럼프 토큰 급락 여파로 약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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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1.52% 내린 11만 570달러 기록
    이더리움 3%, 솔라나 5% 약세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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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비트코인이 11만달러(한화 1억5334만원)선에서 횡보 중이다. 알트코인은 트럼프 토큰 급락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15분 전날 대비 1.42% 내린 11만 5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3%, 5%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가격이 끕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세의 발목이 잡혔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19% 급락한 4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19% 하락한 2.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으로 리플은 시총 3위자리를 테더에 내줬다.

    이날 가상자산 약세는 트럼프 관련 토큰과 주가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와 연계된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WLFI 토큰을 보유한 재무 회사인 ALT5 시그마는 WLFI가 폭락하자 주가가 약 12% 폭락했다.

    이뿐 아니라 전일 상장에 성공한 비트코인 채굴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도 20% 폭락했다. 이회사는 트럼프 차남 에릭 트럼프가 깊게 관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회사가 일제히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대거 구입하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금리 인하 기대로 나스닥이 1% 정도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암호화폐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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