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다시 화해하고 협력하는 평화공존의 길을 열기 위해 차분하고 일관된 자세로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전주대에서 열린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세미나에 보낸 서면축사에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방안을 찾아내는 논의가 굳게 닫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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