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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은행 채용문 열렸지만…더 좁아진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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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은행 하반기 공채 시작]

    KB국민·하나·우리, 채용 돌입

    신한·NH농협, 하반기 미확정

    작년보다 채용규모 65명 줄어

    영업점·희망퇴직자 감소 영향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봉 1억원’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시중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채용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 채용규모가 줄어 채용 문턱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9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 행원 약 180명을 모집한다. 신입은 유니버설 뱅커(UB),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등 6개 부문에서 약 150명을 채용한다. 전형은 서류·필기·1·2차 면접 순이며 ICT 분야는 필지 전형없이 IT와 플랫폼 개발 등 직무별로 나눠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17일까지 170명 규모로 신입 행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부문은 종합금융, ICT, 디지털·인공지능(AI), 지역인재 등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까지 신입행원 채용 서류를 접수했으며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투게더, 테크 등 8개 부문에서 1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채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채용규모는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작년 하반기 200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20명을 줄였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명 감소했으며 하나은행도 30명을 줄였다. 채용계획을 밝힌 3개 은행에서만 작년 대비 채용규모가 65명 줄었다. 채용규모 감소 원인으로는 영업점 감소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영업점 통·폐합이 진행돼 인력 수요가 감소했다.

    희망퇴직자 규모 감소도 신입 채용에 영향을 끼쳤다.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 규모는 2022년 2357명, 2023년 2392명으로 2000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987명으로 떨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영업점 감소와 희망퇴직 인원 감소 등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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