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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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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17일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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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해군제주기지 입항하는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서울=연합뉴스) 지난 1일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II·8200톤 급)이 모항인 해군제주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2025.2.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2번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다음 주 진행된다.

    8일 해군에 따르면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오는 17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리며,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수식은 사업 경과보고 후 강 총장의 함명 선포, 이 대표이사의 기념사, 안 장관의 유공자 포상과 축사, 진수와 안전항해 기원의식 등으로 구성된다.

    해군의 다섯번째 이지스구축함인 다산정약용함은 8천200t급으로 이전 세종대왕급 구축함 대비 길이와 배수량이 모두 늘었다. 또한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 및 추적장비, 전자광학추적장비 등을 갖췄다.

    특히 함대공미사일 SM-3와 SM-6가 탑재돼 탄도미사일 궤적의 중간 단계와 종말 단계를 방어할 수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이후 시운전과 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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