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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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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고 로비 또 파격 변신…'폭풍의 언덕' 2026년 2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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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이어 제작 겸 주연 다시 맡아…제이콥 엘로디와 호흡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폭풍의 언덕’(감독 에머랄드 펜넬)이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8일 공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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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바빌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마고 로비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폭풍의 언덕’이 2026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풍의 언덕’은 자유를 꿈꾸는 캐서린(마고 로비 분)과 상처 입은 영혼 히스클리프(제이콥 엘로디 분),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든 두 사람의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캐서린 언쇼가 히스클리프에게 무방비 상태로 안겨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완전하게 빠져든다’라는 카피가 두 사람의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구름과 안개로 뒤덮인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언덕 위에 위치한 언쇼 가문의 저택 안, 히스클리프를 떠올리며 붉게 상기된 캐서린의 얼굴로 시작한다. 히스클리프로 인해 모든 감각이 사로잡힌 캐서린과 그녀를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히스클리프의 예측불가한 이야기가 압도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기대감을 한껏 자극한다. 캐서린을 대변하는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랑”이라는 카피가 금기된 열망에 대한 위태로운 긴장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도발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영화 ‘폭풍의 언덕’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4억 달러를 벌어들인 2023년 최고의 흥행작 ‘바비’에 이어 다시 한번 주연과 제작을 맡은 마고 로비가 캐서린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키싱부스’, ‘유포리아’로 스타덤에 오른 제이콥 엘로디가 ‘히스클리프’로 출연해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대담한 연출력을 선보인 데뷔작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제93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에머랄드 펜넬이 각본, 감독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강렬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폭풍의 언덕’은 2026년 2월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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