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 |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헨리크 입센의 희곡 '유령'을 재해석한 연극 '유령들'이 다음 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10월 16∼26일 양손프로젝트의 신작 '유령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유령들'은 노르웨이 시골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고아원 개관을 준비하던 알빙 부인이 오랜만에 아들을 만난 뒤 과거 묻어두었던 기억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입센의 희곡 '유령'을 각색한 작품으로 양손프로젝트가 선보일 '입센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양손프로젝트가 올해부터 3년간 입센의 희곡을 매년 한 편씩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양손프로젝트는 박지혜 연출,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으로 구성된 공동 창작집단으로 그간 연극 '전락', '데미안', '여직공' 등을 만들었다.
양손프로젝트는 원작 '유령'에서 5인이던 등장인물을 3인으로 줄이고 무대 4면을 객석이 둘러싸게 하는 등 자신들만의 해석과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이 무대에 오른다.
'유령들'은 현재 전석 매진된 상태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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