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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지방병원 건설현장 점검…"사회주의 보건의 최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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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도 두 차례 현지 지도 …지방발전 정책 일환

    연합뉴스

    김정은, 구성시병원건설장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구성시병원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5.9.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지방 병원 건설의 필요성과 보건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구성시 병원 건설현장 현지지도에서 건설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병원 건설은 지역인민들이 중앙 못지 않은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업"이라며 "우리의 사회주의 보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어주게 될 최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의 모든 계통요소들이 기능성과 편리성, 미학성의 다각적면에서 과학적으로, 실용적으로, 예술적으로 훌륭히 조합되여야 한다"면서 "병원 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선 것만큼 운영준비를 책임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공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편향들을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구성시병원건설장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구성시병원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5.9.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날 현지지도는 조용원 당 비서,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이 수행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한다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발전 정책의 범위를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등으로 넓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지방 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연간 20개 시군에 병원을 지으라고 지난 2월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두 차례나 구성시 병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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