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종전을 위한 중재를 시도하는 국가가 있다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무조건 항복'이 협상을 통한 합의 도출의 전제라는 입장을 밝혀 이번 전쟁이 언제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일부 국가들이 중재 시도를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이 부분만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가의 위엄과 주권을 지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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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대통령 "종전중재시도 있어" |
■ 호르무즈 봉쇄에 치솟는 국제유가…배럴당 90달러 돌파
중동 전쟁 여파로 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등,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원유의 약 5분의 1을 책임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막혔고, 이로 인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의 원유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21%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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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120만원 깎인 셈"…유가 급등에 화물차 기사들 '비명'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화물차 기사들이 '생존권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 운임은 그대로 묶여 있는데 한 달 기름값만 120만∼130만원씩 늘어나면서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트레일러 기사 백모(58)씨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주일 전에 리터당 1천500원대였던 게 어제는 1천940원이 됐더라"라며 "월 매출이 1천500만원이면 기름값이 500만원 들어가는데, 이번 달에는 120만원이 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으로 화물차를 운행하는 백씨는 하루 12시간 이상 500㎞ 안팎을 달리며 이틀에 한 번꼴로 평균 200리터의 경유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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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지역 한국인 대피 이어져…카타르·요르단에서도 출국
중동 각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를 이어가는 가운데 카타르, 요르단 등에서도 현지 대사관 지원으로 한국인들이 출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카타르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65명이 지난 3∼6일 인근국 사우디아라비아로 무사히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 4명, 5일에 27명, 6일에 34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빠져나갔으며 주카타르대사관이 차량 임차와 출입국 수속 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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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이란에 美 군함·항공기 위치정보 제공…전쟁 관여 정황"
러시아가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자산의 위치 정보를 이란에 제공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가 분쟁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WP는 이 사안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러시아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 미 군함과 항공기 등 중동에 있는 미군 자산의 위치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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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공천헌금' 강선우 구속 후 첫 경찰 조사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 의원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구속된 이후 나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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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경제] 이란사태 대응 총력…작년 1인당 국민소득 얼마
다음 주(9∼13일)에는 정부가 이 란 사태와 관련한 경제·금융 위기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 규모 추정치가 공개된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이란 사태에 따른 금융·실물경제 전방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방침이다. 국제 유가가 들썩이면서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고, 지난주 장 중 한때 1,500원을 넘어설 만큼 원/달러 환율도 불안한 상태다. 재정경제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연례 협의도 진행한다. S&P 협의단은 오는 11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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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급등 속 고용충격까지…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부상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로 치솟은 가운데 미국의 2월 일자리가 예상 밖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가 안팎에서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200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는 가운데 고유가가 인플레이션 상승은 물론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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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오라클, 텍사스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장 백지화
오픈AI와 오라클이 미국 텍사스주에 조성 중이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백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자금 조달 협상이 지연되고 오픈AI의 수요 예측 변경 등이 이어지면서 텍사스주 애빌린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빌린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초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이 백악관에서 발표한 5천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하나로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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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균열된 정세 속 피어난 성화…장애인스포츠 축제 개막
올림픽 성화는 꺼졌지만, 국제 정세의 냉기 속에 새로운 성화가 피어올랐다. 50주년을 맞이한 제14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대회는 개막 직전까지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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